【SBS뉴스 제보】

 

2024년 여름, 한국은 지난 30년간 가장 심한 폭염을 겪었으며, 서울 지역은 42일 연속 평균 기온이 30℃를 넘어 전년 대비 4.2℃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극단적인 기후로 인한 생태계 이상 현상이 도시 생활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최근 한강변에서 대규모 동양하루살이 집단 현상이 발생해 시민 이동과 상업 활동에 심각한 방해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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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환경감시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7월 중순부터 한강변의 도도섬, 여의도 등 지역에서 대량의 동양하루살이 확인되었습니다. 성충은 몸길이가 2-3cm이며 갈색으로, 저녁 시간에 도시쪽으로  "갈색 구름"을 형성해 행인들의 호흡곤란과 시선 장애를 유발하며 교통안전에도 위협이 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주간 한강 주변 도로에서 하루살이 인한 추돌사고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습니다. 12개월의 평균 기온이 30년 평균치를 모두 초과했으며, 9월은 24.7℃로 10년 평균치보다 4.2℃ 높았습니다.

 

상업 상인들께서 특히 심각한 영향을 받았습니다. 도시장은 서울 유명한 강변야시장 지역으로, 약 80개 상가가 야외 영업을 주로 합니다. 상가들은 "아휴 이거 말도 못 해요.하루살이 음식에 떨어지면  그렇잖아요." 말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로 도시장은 MTC 해충방지 조명 사용하였습니다. 이 조명은 해충을 유입하는 99.9%의 청색광 파장을 제거해 차단합니다. 설치 당일 상가들은 "평상에 어두워지면 10분 후 조명 주위가 하루살이 가득했는데, 이제는 거의 보이지 않아" 말했습니다. 국립생물자원관 환경연구관은 "기온이 올라가면 이 곤충들이 자랄 수 있는 속도가 굉장히 빨라지고요. 그래서 1년에 얘네들이 발생할 수 있는 횟수라든가 아니면 좀 더 일찍 얘네들이 발생할 수 있는 조건이 될 수 있기 때문 성충의 생존기간이 평상 2-3일에서 5-7일로 연장해 대규모 서식지 형성됐다"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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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도시장번영회 회장 유영희님은 " 이 등을 설치하면서 많이 없어져서 지금은 (손님들이)많이 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말했습니다. 이번 폭염으로 일어난 "성충 대거 발생" 한국 도시들로 하여금 과학적인 생태계 대응 전략을 탐색하고 있습니다.